생명과학1의 '방어 작용' 에서 배운 혈액형을 판정하는 실험을 직접 해보니 혈액이 응집하는 모습이 신기했고, 항원 항체 반응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진 것 같다. 판매하는 혈구 슬라이드 표본이 아니라 직접 혈액을 뽑아내어 프레파라트를 제작하여 적혈구를 관찰했기에 더 의미있는 실험이었던 것 같다. 최근 췌장암과 난소암 등 발견이 어려운 암을 포함해 20여종 이상의 암을 판별할 수 있는 메틸화 기반의 획기적인 혈액검사가 개발되었다고 하는데, 언젠가 나도 혈액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해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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